아름다움과 숭고함의 감정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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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숭고함의 감정에 관한 고찰 -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048 이 책 정보 갱신

임마누엘 칸트 지음, 이재준 옮김 | 책세상 | 20050524

국내도서>인문학>서양철학>근대철학>칸트

보다 26년 앞선 1765년에 집필된 것으로 칸트 미학의 단초를 보여주는 책이다. 또한 자유분방하고 에세이적인 필치로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기 때문에 을 위한 입문서로서도 손색없다.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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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일 20060225

드렁큰스타 드렁큰스타 0 2010년 1월 05일에 서재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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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스타 드렁큰스타 24165 동대구행 KTX 를 타기 위해 리모델링한 서울역에 도착했다. 일 때문에 매주 내려가는 터라 낯설음이 사라진 신역사에 서점이 하나 생겼다. 가볍게 읽을 문고판을 찾다가 전혀 가볍지 않은 고전을 집어 들었다. 오프라인 책구입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뽀대질이었다. 아침에 가면서 절반, 저녁에 상경하며 절반 읽고 그날 저녁 여자친구를 만나 아름다움에 대해 얘기했다. 여자친구는 내내 '왜 이러니?' 하는 표정을 지었다.
일주일 후 또 KTX 를 타기 위해 서울역에 왔다. KTX 안에서 보았던 여승무원들이 리모델링한 서울역사의 한켠을 자리잡고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그들은 KTX 안에서 아름다워 보였다. 하지만 그들은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KTX 안에서 그들은 지상의 꽃으로 미화 됐었다. 화장끼를 빼고 보니 비정규직에 88만원세대였다. 그리고 해고됐다.
그들은 구호를 외치고 서명운동을 하고 연대와 억울함을 호소했다. 나는 다시 이 책을 꺼내 들었다. 아름다움과 숭고함... 그것을 알기 위해...
동대구행 KTX 를 타기 위해 리모델링한 서울역에 도착했다. 일 때문에 매주 내려가는 터라 낯설음이 사라진 신역사에 서점이 하나 생겼다. 가볍게 읽을 문고판을 찾다가 전혀 가볍지 않은 고전을 집어 들었다. 오프라인 책구입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뽀대질이었다. 아침에 가면서 절반, 저녁에 상경하며 절반 읽고 그날 저녁 여자친구를 만나 아름다움에 대해 얘기했다. 여자친구는 내내 '왜 이러니?' 하는 표정을 지었다. 일주일 후 또 KTX 를 타기 위해 서울역에 왔다. KTX 안에서 보았던 여승무원들이 리모델링한 서울역사의 한켠을 자리잡고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그들은 KTX 안에서 아름다워 보였다. 하지만 그들은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KTX 안에서 그들은 지상의 꽃으로 미화 됐었다. 화장끼를 빼고 보니 비정규직에 88만원세대였다. 그리고 해고됐다. 그들은 구호를 외치고 서명운동을 하고 연대와 억울함을 호소했다. 나는 다시 이 책을 꺼내 들었다. 아름다움과 숭고함... 그것을 알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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